[뉴스Biz 1분상식] 배터리는 완전 방전한 다음 충전하면 더 좋다?

이백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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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뉴스비즈=이백수 기자] 배터리의 메모리이펙트(Memory Effect)에 대해서는 한 번 정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충전 잔량이 남은 상태에서 다시 충전을 하면 그때 충전량을 기억해 더 이상 충전이 되질 않는다는 이야긴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한 후에 다시 충전할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예전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던 900MHz 무선전화기나 면도기에는 일명 ‘니카드전지’가사 용됐습니다. 이 전지는 사용 패턴을 기억해 충전된 만큼만 소비하는 메모리이펙트를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전지를 0%로 방전한 후 충전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주요 제품에 쓰이는 배터리는 모두 리튬이차전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이차전지의 경우에는 니카 드전지의 메모리이펙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 방전한 다음 사용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리튬이차전지에는 정상 작동 범위가 있는데, 하한 전압 이하로 유지되면 전지의 구성 재료가 부식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즉 완전 방전하게 되면 내부에서 전자를 주고받는 ‘집전체’라는 구성회로의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경우, 0%가 아니더라도 늘 충전기에 꽂아놓 는 것이 좋으며, 이미 방전된 상태라면 즉시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뉴스비즈 / 이백수 기자 lbs@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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