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기업으로 도약 K-ESG⑧] 한화 "글로벌 기업 핵심 원칙, ESG"

임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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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시대 선도 위해 환경 경영 박차
그룹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 ESG 경영 강화
▲ 서울 청계천로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기업의 미래는 이제 ‘ESG’에 달렸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의 ESG경영을 살펴보고 한국형 K-ESG의 미래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뉴스비즈=임춘성 기자]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화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한화는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선진화,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SG 채권 발행·탈석탄 금융 선언 등 친환경 강조

한화·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한 ESG 채권(녹색채권) 발행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발행규모만 총 7000억원 수준으로 모두 수요예측 예정금액을 초과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 한화건설은 녹색채권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출자금,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친환경운송수단인 철도 건설 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는 올해 1월 총 사업비가 7290억원에 달하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한화건설


녹색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채권으로 공인기관 인증을 거쳐야 하는 ESG채권 중 하나다. 지난 5월에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그룹이 펼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성과와 ESG 경영 활동에 대한 노력을 정책금융기관이 공식 인정한 셈이다.

1월에는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6개 금융회사는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 회사들은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확대한다.

◆한화 정신 '사업보국·신용과 의리'

한화는 '사업보국'의 창념이념과 '신용과 의리'라는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인재육성 플랫폼은 한화의 드림플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통한 노하우를 콘텐츠로 모아 제공하고 있다.

 

▲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드림플러스 개요도. 사진=한화


2014년부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육성 프로그램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센터) 제공을 시작했고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과학교육과 실험 활동, 과학 관련 견학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과학 수업도 진행중이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우수한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식량 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과학 전반에 대한 탐구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경영 활동 지원

올해 한화·한화솔루션·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 등 4개사는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들 회사의 ESG 위원회가 회사 조직이 아닌 법령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에 설치됐고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한화투자증권도 ESG 전담 관리부서 신설을 검토 중에 있다.

 

▲ 한화그룹은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 등을위한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 세미나 모습. 사진=한화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각 계열사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ESG 연관성 및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로 두게 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그룹 내부 출신 사외이사 배제·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 구성, 사외이사 구성의 다양성 제고 등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선임했다.

 

 

뉴스비즈 / 임춘성 기자 press@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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