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자율주행시대 주도할 '톱7' 기업은?

민태성 국제전문 / 기사승인 : 2021-11-25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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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뉴스 분석...폭스바겐·알파벳·GM·인텔 등 전망 밝아

[뉴스비즈=민태성 국제전문기자]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지형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전기차(EV) 비중이 커지고 자율주행이 대세가 될 전망인 가운데 유망 투자 종목에 대한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폭스바겐을 선두로 주요 반도체·소프트웨어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5(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자동차산업이 역사상 최대의 진화를 겪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년 내 일정 비율 이상 전기차 판매를 의무화하면서 내연기관 차량은 설 저리를 잃게 됐으며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 제조는 물론 교통·물류 등 관련 산업의 시스템을 뒤흔들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 폭스바겐의 전기밴 'ID버즈'. (사진=로이터/연합)

 

이에 따라 각 분야의 7개 기업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는 물론 주가 전망 역시 밝다고 유에스뉴스는 분석했다.

 

자율주행전기차시대를 이끌 기업으로 폭스바겐이 첫손에 꼽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있어서 원스톱숍(one-stop shop)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은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아르고AI와 같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기업은 물론 배터리생산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미 4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밴 'ID 버즈 AD'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에만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상태다. 또 아르고와 협력해 2025년에는 자율주행공유프로그램을 탑재한 차량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역시 전기차·자율주행시대의 훌륭한 투자 종목으로 선정됐다. 업계는 알파벳이 자회사인 웨이모를 통해 가장 진화한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모 차량은 수년 전부터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알파벳은 맵 등 다른 사업부와의 협력은 물론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산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위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크루즈 사업부를 통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M은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 혼다와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루즈 사업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현재 크루즈의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로 추산된다. GM의 시가총액이 900억 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크루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지난 2017년 모빌아이를 150억 달러에 사들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수집과 프로세싱에 특화한 기업이다.

 

인텔은 모빌아이 인수로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확보함으로써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유에스뉴스는 역시 ADAS에서 강점을 보유한 통신칩 및 장비업체 텍사스인스르투먼트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으며 라이다(LiDAR) 선두기업인 루미나테크놀로지 그리고 충전기술기업 차지포인트홀딩스를 자율주행 관련 유망 투자종목으로 꼽았다.


뉴스비즈 / 민태성 국제전문기자 tsmin@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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