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첫 해외 개최지로 미주 4곳 압축

유보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4: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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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즈=유보라 기자] 내년에 역사상 첫 해외 '세계한상대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미주지역 주요 도시들의 대회 유치경쟁이 뜨겁다. 유력 후보지로는 미국 애틀랜타, 달라스, 오렌지카운티, 뉴욕 등 4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대회 첫 해외 개최지라는 상징성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4파전 유치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최근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등 미국 4개 한인상공회의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홍보 플래카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애틀랜타조지아상의다. '유치 위원회’를 발족했는가 하면 테스크포스(TF)팀까지 꾸려서 비한인 단체 및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 모색에 나섰다. 

 

오렌지카운티상의는 한인 정치 1번지라는 이점은 물론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등을 내세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캘리포니아 주정부, 오렌지카운티 및 각 도시 정부들과의 연계에도 나섰다. 

 

뉴욕상의 역시 세계 경제 1번지라는 점과 맨해튼 제이콥제비츠 컨벤션센터라는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월2일부터 미국에 실사단을 파견해 현지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장소는 오는 4월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코로나19로 북경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지 못하면 서울이나 제주에서 운영위원회가 진행된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의 국제행사로 2002년부터 개최됐다.

 

재단측은 앞으로 세계한상대회를 짝수 해에는 국내에서, 홀수 해에는 해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10월 울산에서 열린다.

 

뉴스비즈 / 유보라 기자 ybra@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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