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햄버거, 이번에 ‘비닐’ 나와…지난 7월에는 ‘티슈’ 발견돼

양혜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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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버거킹.

 

 

[뉴스비즈=양혜림 기자]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버거킹 햄버거에서 또 이물질이 나와 위생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버거킹은 지난 7월에도 햄버거에서 물티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 신뢰를 잃은 바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A씨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 안에서 비닐을 발견했다. A씨는 버거를 절반쯤 먹고 다시 한입 베어 무는데 식감이 이상해 보았더니 기다란 비닐이 고기 패티에 들어있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점포에 연락해 비닐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보여주며 항의했고, 해당 점포에선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패티의 비닐 포장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A씨의 햄버거 구매비용은 전액 환불 처리됐다.

한편 버거킹 본사는 해당 점포로부터 관련 사실을 보고 받아 유입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해당 이물질 유입 경로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버거킹 패티에 섞인 비닐. 사진=방송제보 화면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의 버거킹 한 매장에서 물티슈와 비슷한 이물질이 나왔다. 한 고객이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2개 배달시켜서 먹던 중 양배추 사이에 낀 흐물흐물한 이물질을 발견했다.

즉각 해당 매장에 사실을 알렸지만, 매장 측은 본사에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고 합의금을 제시했다.

피해 고객은 식약처에 이물질 사실을 고발했고, 제주시의 조사 결과 ‘잘게 찢어진 티슈’로 확인됐다.

뉴스비즈 / 양혜림 기자 yhl@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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