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폐장…코스피 2977.65로 약세 마감

김주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0 1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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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즈=김주식 기자] 2977.65. 2021년 결산 성적표를 받아든 코스피는 깊은 상념에 잠겼다. 끝내 3000선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때문만은 아니었다. 주마등처럼 스치는 장터의 기억들이 떠올라서다. 올해 1월. 코스피는 출반선에서 신발끈을 동여매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출발했더랬다. 급기야 7월5일에는 3305.21까지 오르며 '전인미답'의 기록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총 24번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으니, 의기양양할만도 했다. 문제는 하반기.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마지막 날까지 발목을 잡으면서 3000 문턱 앞에서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그래도 작년 말(2873.47)보다 3.63% 상승한 수준이라며 자신을 도닥이며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며 2970선에서 한해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4포인트(0.52%) 내린 2977.6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감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4포인트(0.52%) 내린 2977.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22%) 오른 2999.75에 출발했다. 오전 중 대체로 2990선 안팎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결국 2970대에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10억원, 227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52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1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63%), 네이버(-0.92%), 카카오(-1.32%), 삼성SDI(-1.21%), 현대차(-1.42%), LG화학(-2.07%), 기아(-1.4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3%), 유통업(0.66%), 종이·목재(0.49%) 등은 올랐다. 섬유·의복(-1.95%), 운수창고(-1.76%), 화학(-1.38%), 은행(-1.3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3포인트(0.58%) 오른 1033.9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작년 말(968.42)보다 6.77% 오른 수준으로 한해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16%) 오른 1029.74에 개장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 상승 반전해 오름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89억원, 26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2.29%), 카카오게임즈(1.56%), 천보(1.16%), 에이치엘비(0.72%), 알테오젠(0.26%)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1.39%),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0.48%), 엘앤에프(-0.0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40%), 반도체(2.26%), 소프트웨어(1.78%), 컴퓨터서비스(1.65%), IT S/W & 서비스(1.60%) 등이 올랐다. 제약(-0.75%), 유통(-0.65%), 금융(-0.44%), 의료·정밀기기(-0.33%), 방송서비스(-0.28%)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88.8원에 마감했다.

 

뉴스비즈/김주식 기자 kjs@new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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